일간검경

[기획보도] 미래 신성장 산업육성, 중단없는 김천발전

“경제・일자리・복지・안전”민생안정

황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7/05 [10:50]

[기획보도] 미래 신성장 산업육성, 중단없는 김천발전

“경제・일자리・복지・안전”민생안정
황경호 기자 | 입력 : 2024/07/05 [10:50]

▲ [기획보도] 미래 신성장 산업육성, 중단없는 김천발전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민선8기 전반기 주요성과】
계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김천1 일반산업단지 3단계사업은 준공하기도 전에 36개 기업에 100% 분양이 완료되어 현재 절반이 넘는 24개 기업이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연이은 4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확대 등을 적극 추진했으며.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호응도가 좋았던 김천사랑상품권을 2,733억원 발행하여 민생경제 안정에 보탬이 됐다.

또한, 만성적인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원스톱 김천형 인력중개시스템을 운영하여 농번기 일자리를 지원했고,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농식품 수출 2천 890만달러(390억원)를 달성하는 등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탈출구를 모색했다.

또한, 국도대체우회도로 어모∼대항 구간과 시청~혁신도시를 잇는 김천희망대로를 준공 개통했다. 미래 100년을 책임질 먹거리 산업육성과 관련해 튜닝안전기술원, 드론자격센터가 지난해 말 준공됨으로써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공공산후조리원, 율곡도서관, 노인건강문화센터 등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조성으로 서민들의 삶에 질을 높였다. 또한 김천시립 추모공원 건립 공사 재개와 통합보건타운 착공으로 시민 편의증진을 위한 복지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농식품 수출정책평가 대상,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국내 복귀기업 유치 우수기관 등 대·내외 평가 83개 분야에서 수상을 하고, 상 사업비 및 인센티브 22억6천만원과 기금 28억원을 확보해 김천시의 행정역량을 최고로 발휘했다.

【민선8기 후반기 시정방향】
- 기업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38만평 규모의 4단계 일반산업단지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조성하고, 지역경제의 뿌리와도 같은 소상공인들이 한숨 돌리고 재도전의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지원을 확대한다.

일자리는 민생현안 최대의 과제로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일자리지원센터·맞춤형 취업지원센터 운영, 청년창업 및 구직지원,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문화관광과 스포츠를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도시/스포츠특화도시를 육성한다.

추풍령 테마파크, 전통 한옥촌과 숲속 야영장, 숲체원 등 김천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장애인전용 국민체육센터와 어울림한마당센터(제2스포츠타운) 건립에도 탄력을 붙여 나갈 계획이다.

상무 프로축구단과 하이패스 배구단 등을 적극 활용하여 스포츠특화도시 김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다가오는 2025년 경북도민 체육대회도 철저히 준비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모빌리티산업 중심도시 조성
김천시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미래 성장동력이 될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물류센터,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모빌리티 튜닝산업지원센터, 스마트 그린물류규제자유특구 조성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튜닝안전기술원은 준공 전에 이미 주변 김천산업단지로 약 20여개의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추가로 약 50개의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혀 튜닝산업의 지방시대를 여는데,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튜닝안전기술원과 인접하여 약 8만8천평 규모의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우수한 튜닝기업들을 적극유치, 지원하여 장기적으로는 대규모 튜닝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튜닝안전기술원 근거리에 부지를 확보하여 유치기업들을 지원할‘튜닝산업 지원센터’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추후 준공과 함께 튜닝부품, 또는 자동차 튜닝에 필요한 각종 검사장비 라인 등을 내부에 조성하여 관련 기업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 십자축 철도망 물류교통 중심도시
김천시에서 경남 거제시까지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는 총연장 177.9㎞에 6조6천억원을 투입해 2030년 개통한다.

이와 관련해 기존의 김천역을 선상역사(線上驛舍: 철도선로 위에 역사 건립)로 신축한다.

또한 서울 수서~경남 거제를 잇는 국토내륙철도의 유일한 단절 구간인 김천~문경 구간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게 됐다

2022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은 총연장 71㎞에 1조 2천억원이 투입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남부내륙철도를 연계하여 수도권(서울 수서)과 남해권(경남 거제)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국가 대동맥을 구축하게 된다.

그리고 김천시는 도시간 대중교통 역할 수행은 물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미까지 계획된 대구권 광역철도를 김천까지 연장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기 위해 김천∼구미간 연장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경제성과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1일 61회,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 함께 잘사는 균형발전
김천시는 원도심과 혁신도시, 농촌과 도시의 균형개발을 통해 중단없는 김천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각 지구별 도시재생사업과 특화사업 추진으로 원도심의 발전방향과 콘텐츠를 강화해서 지역발전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어 가는 한편, 율곡동 혁신도시에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국토안전관리원 국토교육원 설립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청소년 테마파크, 국민체육센터 건립, 복합혁신센터 운영활성화 등을 통해 부족한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간다.

돈이 되는 농업,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한 시책사업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최첨단 농법, 새로운 작물과 품종의 시범사업, 지역특화식품 개발, 수출판로 개척과 온라인 마케팅 및 컨설팅 등을 적극 추진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 등의 지원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농촌폐교를 활용한 체류형 귀농·귀촌 지원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농업인과 강소농 육성하여 농촌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간다.

정부, 경북도, 김천시, 민간투자자가 함께 투자펀드를 결성하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광역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복합센터’를 경부고속도로 김천휴게소 인근에 조성하여 서남부권 농식품 광역유통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아이낳기 좋은 도시, 맞춤형 복지김천
김천복지재단 운영을 활성화하고, 긴급복지 지원과 위기가구 발굴에 힘써, 사각지대 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장애인 회관 및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통합보건타운, 맘 지원센터 건립사업 등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난자냉동시술비 지원 등으로 아이를 갖기 어려운 부부를 지원하고, 아이를 낳으면 원스톱으로 부모급여, 출산장려금, 임신축하금, 첫 만남 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서 시행한다.

이와 더불어 산모·아기 돌봄 지원사업의 확대와 공공산후조리원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기초연금, 노인 일자리사업을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고독사 예방사업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 노력한 만큼 성과도 거두었다. 지금까지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중단없는 김천발전’에 매진하겠다”면서 “민선8기 남은 2년 동안에 4단계 산업단지,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농식품 유통물류복합센터, 통합보건 타운, 모빌리티산업 육성, 십자축 광역철도망 구축 등 지역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바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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