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밀양시가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는 올 상반기에 67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주말 특성화 프로그램 확대로 학부모와 아동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4월 경남도 시군 합동 평가 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도민 공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7월 말에서 8월 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청소년수련관과 여러 공공시설, 읍·면 배움터(초등학교 등) 19곳에서 52개가 운영된다. 특히 △힐링 악기 우쿨렐레 △꿈을 빚는 도예 교실 △그리는 즐거움, 드로잉아트 △내일은 제빵왕 △샌드아트 △뚝딱뚝딱 오토마타 세상 △AI를 활용한 예술 활동 등 신규 프로그램과 인기 강좌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중학생 프로그램도 개설했다. △바리스타·라떼아트 클래스 △디오라마 만들기 △AI를 활용한 판타지 세계 그리기(챗GPT)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밀양시에 주소를 둔 아동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밀양통합예약서비스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집중 신청 기간은 오는 8일 9시부터 11일 24시까지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아이키움 배움터를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시키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시책을 개발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및 예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사회복지과 아이키움담당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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