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의 장학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재)고성교육재단에 지역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지부장 신우경)와 솔로몬지역아동센터가 11월 28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 500만 원, 솔로몬지역아동센터 40만 원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는 지역 대표 은행으로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환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신우경 지부장은 “고성군민의 참여와 도움으로 농협이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지역민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성군의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독교 대한감리회 유지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솔로몬지역아동센터는 오랫동안 관내 아동들을 위해 학습 및 급식 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녹원 시설장은 “이번 기탁금은 지난 10월 13일 개최된 고성군 사회보장박람회에서 시설 이용 아동들이 직접 만든 작품의 판매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이번 기탁을 통해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인성을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연말을 맞아 고성군의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에 감사드리고, 솔로몬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전달해준 기탁금은 액수로는 매길 수 없는 가치를 지닌 소중한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재)고성교육재단 최상림 이사장은 “고성군의 학생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와 솔로몬지역아동센터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금은 고성군의 교육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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