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합천군은 올해 6월 29일부터 고령군과 협력하여 타 시도 연계 관광활성화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와 인접한 타 시도의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연계해 1박 2일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선정한 여행사는 합천, 고령을 포함한 1박2일 여행상품을 만들어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약 4회 운영할 예정이다. 여행 첫날에는 고령군의 가얏고마을에서 가야금 연주를 감상하고 대가야박물관 및 고분군을 트레킹하는 등 각종 체험을 제공한다. 둘째 날에는 합천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해인사, 대장경테마파크, 그리고 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하여 두 지역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두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상호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하여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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