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가 환경공무직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장치를 갖춘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를 도입했다. 중구는 11월 28일 오후 1시 20분 장현동 에코 주차장에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 시승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운전직·환경공무직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직접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에 탑승해 다양한 기능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기존 청소차는 차체가 높아 반복해서 타고 내리기가 힘들다 보니 차량 뒤에 매달려 위험하게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근골격계 부상 위험 또한 높았다.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는 운전석과 수거함 사이에 낮은 높이의 별도 탑승공간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에 타고 내리며 수거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양손 조작 방식의 안전 스위치와 360도 카메라 시스템 등을 함께 갖추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깨끗한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생하시는 운전직·환경공무직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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