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통영시는 봄철 농번기(4월 ~ 6월) 농촌인력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한 ‘2024년 상반기 농촌일손돕기’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농촌일손돕기는 수작업 인력 수요가 많은 밭작물 및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하우스 정리, 마늘·감자 수확 및 고구마순 정식 등의 농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 농업기술과는 지난 3월, 상반기 농작업별 소요인력을 파악해 자체 가능한 인력을 제외한 부족인원을 공공·민간 일손 돕기로 대응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일손 부족 농가를 사전 조사하고, 농협 통영시지부 및 유관기관(통영교육지원청, 창원보호관찰소 통영지소)·관내 봉사단체와 협력해 165명의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적기 영농 실현에 힘을 쏟았다. 또한, 농촌일손돕기 추진 기간 동안 농업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작업 내용과 일정을 협의해 자체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현장에서 발로 뛰며, 내실 있고 실질적인 일손돕기가 이뤄지도록 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상반기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든 기관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100년의 통영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촌을 살리는 정책 발굴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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