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청주시는 2일 오후 5시 청주 동부창고 28동에서 통합 10주년 기념 ‘시문시답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의 주제인 ‘시문시답’은‘청주시민이 묻고 청주시장이 답한다’의 줄임말로 이날 행사는 통합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민들이 바라는 청주의 모습을 소통하고자 추진됐다. 행사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시민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팝페라 듀오 ‘윈썸’의 감미로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정 홍보영상 시청 △시민패널과의 토크 △청주시민이 바라는 청주 모습을 밸런스 게임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예술인인 팝페라 듀오 윈썸의 감미로운 공연이 행사의 문을 열었다. 시정 홍보영상에서는 통합의 의미, 통합 청주시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나누고 공감했다. 시민 패널과의 토크에서는 통합둥이 가족, 청년농업인, 청년상인 등 시민 패널들과 이 시장이 ‘통합 시시콜콜’을 주제로 우리가 사는 ‘청주의 이야기’를 나눴다. 시민 패널들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청주’,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청주’, ‘ 무심천 활성화’ 등 청주시의 발전을 위한 애정 가득한 바람을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토크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모든 참가자들이 바라는 청주의 모습 ‘밸런스 게임’으로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이 시장과 참석자들은 두 가지 보기 중 더 선호하는 청주의 모습을 실시간 투표로 가감 없이 공감하고 소통했다. 밸런스 게임은 △‘꿀잼 청주를 위해, 꿀잼 축제가 좋다 VS 꿀잼 공간이 좋다' △ '청년이 머물고 꿈꾸는 청주를 위해, 청년 일자리 지원 VS 청년 정주환경 지원’ 등 시민들이 바라는 미래 청주의 모습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투표에 참여했으며 결과는 즉석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개됐다. 이 시장과 시민들은 각 주제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며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청주의 모습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시민들과 언제나 소통하며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라는 청주의 미래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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