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상남도 남해군 대벽보건진료소 김향숙(간호학 박사) 소장이 지난 11월 27일 영양군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영양군이 고향인 김향숙 소장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 36년간 의료인의 길을 걷고 있으며, 의료취약 주민의 질병 사전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당시 남해군 보건소 파견으로 방역 최전선에 근무하면서도 퇴근 시간 이후에는 개인 시간을 내어 지역 어르신의 건강 돌보기에 최선을 다하는 등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2021년 포스코 히어로즈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향숙 소장은“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내고향 영양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영양군의 발전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어 감사드린다.”라며, “영양군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영양군 지역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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