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밀양시는 밀양교육지원청 등 교육기관과 연계해 도래재 자연휴양림에서 지난 4월부터 6월 말까지 총 15회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9개 기관, 38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 숲 해설사가 대상자별 맞춤형 숲 해설을 진행하고 다양한 산림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함으로써 참여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작년부터 시행된 교육기관 연계 운영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프로그램을 시행할수록 참여율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교육기관과 연계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숲은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래재 자연휴양림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면역력 향상, 스트레스 감소 및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조성 중인 밀양아리랑 수목원, 국립밀양등산학교에서도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산림복지의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래재 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숲 해설, 목공예 체험 등 아름다운 풍경과 바람 소리, 피톤치드 등 다양한 산림 자원을 이용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체험하는 과정으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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