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곳곳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성품에 사랑의 온도 높여성북구 곳곳에서 성금 및 성품 기부 이어져 사랑의 온도탑 눈금 올라가
[일간검경=황의준 기자] 연말연시 우리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도 성금 및 성품 나눔이 이어지며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온도탑 눈금이 올라가며 지역 사회를 따스한 온기로 채우고 있다. 종암동 사랑나눔행복회 백미 800kg(20kg짜리 40포) 후원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지난 20일 종암동 사랑나눔행복회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종암동주민센터에 백미 20kg짜리 40포(총 800kg)를 전달하며 성북구의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사랑나눔행복회 강신익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서로 돕고 사는 것이 사람 사는 세상이다”라며 “추운 날씨 어려운 분들께 따뜻한 밥 한 그릇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릉신협 정릉4동 1인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온열매트 30개 후원 지난 21일 정릉4동주민센터에서 정릉신협(이사장 박창완)의 ‘2023년 신협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열매트 나눔 행사가 열렸다. 정릉신협의 후원으로 한파에 취약한 1인가구 30세대에 온열매트와 함께 지역사회 온정을 나눴다. 박창완 이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홀로 쓸쓸하게 겨울을 나는 1인가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 이웃을 위한 꾸준한 지원을 약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큰나무어린이집 고사리손 모아 바자회 수익금 140만원 원곡2동주민센터에 성금으로 전달 지난 21일 월곡2동 소재 큰나무어린이집(원장 이진실)이 올해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월곡2동주민센터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4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바자회에서 원아들의 각 가정에서 보낸 기부 물품과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음식 판매한 수익으로 마련됐다. 큰나무어린이집 이진실 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 성금이 원아들에게 좋은 교육이 되고 있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어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영각사 홍진스님 정릉3동 저소득층 이웃 위해 사랑의 성금 1,000만 원 전달 영각사 주지 홍진스님이 지난 23일 성북구청을 방문해 정릉3동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난방 취약계층 등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진 스님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본교회 정릉3동 연탄보일러 사용 취약계층 이웃에 연탄 1,000장 나눔 위해 새벽부터 구슬땀 흘려 삼선동 소재 본교회가 지난 25일 정릉3동에서 새벽부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본교회 박준춘 부목사를 비롯한 성도 20여 명은 정릉3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연탄보일러 사용 5가구에 연탄 1,000장을 전달하며 훈훈하고 따뜻한 온기도 함께 전했다. 박준춘 부목사는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고 배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라며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전해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암동새마을금고 저소득층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성금 1,000만 원 전달 겨울비가 내리는 27일에는 안암동새마을금고 최광석 이사장이 성북구청을 찾았다.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000만 원을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건넸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권역 복지플래너가 추천한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2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 생활고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어지는 성금·성품 기부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사회 크고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주시는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덕분에 우리 성북구가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되어간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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