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고창군 성내면 구동마을 모정준공식이 28일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한 면내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무더위 쉼터 및 화합의 장소 준공을 축하했다. 기존 구동마을 모정은 2차선 도로를 건너야 해서 위험하고 불편함이 컸다. 고창군은 주민 숙원해결차원에서 군비 2300만원을 들여 구동마을 회관 옆으로 모정을 신축하게 됐다. 손재흥 구동마을 이장은 “마을 숙원사업인 모정을 준공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결실을 맺고 주민들이 화합하며 결속을 다질 수 있는 넓고 쾌적한 모정이 마련되어 주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사에 지친 고단한 몸과 마음을 해소하고 더욱 화합하는 사랑방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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