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상주시는 경북지역의 청년연합체를 구성하여 청년세대 수요를 반영한 청년과 지역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 경북 청년주도 연합체 행사’를 6월 30일 상주시립도서관에서 개최했다. 경북 청년연합거버넌스 ‘경북에서 가치살자’는 경북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여 경북으로의 청년 유입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 스스로 대안을 만들어가는 청년 거버넌스 필요성이 제기돼, 인접한 상주·문경·의성 3개 시군 지역의 청년들이 만나 청년 문화를 공유하고 교류할 기회를 확대하고자 구성됐다. 작년에 상주·문경·의성 청년단체가 공동 주관한 ‘K-로컬 100’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는 각 청년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 연합 청년단체가 같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상주시를 시작으로, 7월 의성군, 9월 문경시에서 연합체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로컬을 바꾸는 시간(주관 이인삼각협동조합, 대표 서민수)·뭐가 됐든 행복하면 됐지(주관 상주로온협동조합, 대표 조성빈)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로컬을 바꾸는 시간’은 로컬명사들의 실질적인 조언을 공유하는 릴레이강연과 로컬에서 성공적으로 창업한 사례를 공유해보는 명사 토크콘서트 시간으로 진행됐다. ‘뭐가 됐든 행복하면 됐지’는 이모티콘만들기·캐릭터도시락만들기·청년애장품경매 프로그램을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했으며, 플리마켓·캐리커쳐·폰 스트랩 만들기·타로상담·에어바운스·물풍선 던지기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청년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라며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며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상주시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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