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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4년 3분기 경산 희망기업, (주)국제단조 선정

수입에 의존하던 농기계 부품의 국산화에 앞장 서

황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7/01 [17:29]

경산시 2024년 3분기 경산 희망기업, (주)국제단조 선정

수입에 의존하던 농기계 부품의 국산화에 앞장 서
황경호 기자 | 입력 : 2024/07/01 [17:29]

▲ 경산시 2024년 3분기 경산 희망기업, (주)국제단조 선정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산시는 농기계 부품의 국산화로 농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주)국제단조를 3분기 희망기업으로 선정하고 1일 회사기 게양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국제단조(대표 서명자)는 남산면에 소재하는 농기계 부품 제조업체로 농기계 로터리 칼날 전문 생산기업이다.

1997년 법인으로 전환하여 많은 부품을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국내 실정에서 농업 분야의 농기계 로터리 칼날이라는 핵심 부품소재의 자체 개발 기술로 농기계 부품 국산화에 앞장섰으며, 자동화 라인 공정으로 기술과 생산력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로터리 칼날을 생산하기 위해 제품 품질 업그레이드와 디자인 변경 등을 위해 금형 개발도 진행 중이다.

축적된 단조기술을 바탕으로 농기계용 로터리 칼날 700여 종을 생산해 전국 농협 및 영업소, 농기계 수리센터, 농기계 전문기업에 부품을 공급함으로 시장 점유율이 60% 차지할 만큼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 참관 등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해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태국, 호주, 일본 등에 수출하며 세계 속의 한국농업으로 농기계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기업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2년 지역 기계산업 발전기업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농민과 함께 성장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주)국제단조의 희망기업 선정을 축하드린다. 농업 분야의 선두에서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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