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1일 민선8기 3년차의 첫 아침을 개금골목시장에서 구민과 함께‘으랏차차! 쾌적방역’으로 시작했다. 이날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은 주민자율방역단, 개금골목시장 상인회와 함께 여름철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하며 방역활동을 하면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염원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도 들었다. 민선8기 반환점을 맞아 구민의 삶이 녹아있는 전통시장을 출발점으로 당일 오후에는 정례조례를 통해 지난 2년간 분야별 혁신 성과를 영상으로 되짚어 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혁신성과를 8로 풀이하여 ▲사통 8달 (50년만의 전포대로 완전 개통 등 도시환경, 교통분야) ▲ 8자 편한 (부산구·군 최초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등 복지분야) ▲ 8면 손해 (부산 최초 창업지원전담팀 설치 등 정주환경 조성분야) ▲ 8팔 하게 (황령산체육공원 등 건강분야) 로 기획한 영상을 발표했다. 영상은 구청 직원들의 참여로 예산을 절감하면서 재미까지 더 했다는 평가다. 이어 16일, 17일에는 지역균형발전 10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워크숍을 개최한다.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부산진구 5개 생활권별 ▲초읍·연지 ▲양정 ▲당감·개금 ▲가야·범천 ▲서면의 거점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 그간의 성과 및 지역의 기반 시설 현황 등을 공유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도 주민과 함께 찾아갈 계획이다. 또한 7월 중 15분 도시 해피챌린지, 재활용사업소 현대화 사업지 등 주요 도약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향후 2년간의 미래도 그려본다. 민선8기 남은 2년은 그간 혁신의 노력을 바탕으로 ▲당감·개금권 해피챌린지 13개 사업 중 보행환경 개선 등 11개 사업 완료 ▲개금3동 철도구간 복개 및 상부공원 ▲황령산 풋살장, 주차장 ▲엄광-백양-황령산 맨발 숲길 ▲성지종합사회복지관 ▲부산진문화원 ▲당감복합국민체육센터 ▲개금 들락날락 어린이 문화복합공간, ▲신노년 생활문화복합공간(HAHA 센터) 등 도약의 결실을 하나씩 맺어갈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부산의 중심, 도약하는 부산진구’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항상 되새기며, 관내 주요 사업장과 골목골목 현장에서 만난 구민 여러분의 관심 어린 조언과 뜨거운 열정을 늘 가슴에 간직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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