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재단법인 거창문화재단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 거창문화재단 이사, 연극제 자문단, 각 실과소장 및 읍·면장, 유관기관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개막하는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작년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의논하고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는 지난해 개·폐막식을 위해 설치했던 수중특설무대는 설치하지 않고 수승대 눈썰매장에 특설무대를 제작해 개·폐막 공연을 진행한다. 특설무대는 1회성 무대로 활용되는데 그치치 않고 중국팀의 공연과 국내 3개 단체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수승대 잔디광장에서는 거창의 119개의 누정을 체험하며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거창한 누정문화축제’가 개최되며 그 외에도 세계풍물관, 푸드트럭, 워터밤, 각종 체험부스를 준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연극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거창문화재단과 해당 소관부서에서는 미비점을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기 바라며,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연극제 티켓구매는 거창국제연극제 홈페이지와 군청 앞 티켓부스 등에서 예매할 수 잇으며, 연극제 개막 전일인 25일까지 예매 시 20∼30%까지 사전 할인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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