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26일 광양읍사무소를 찾아 민원 처리 담당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 최일선에서 대민업무를 처리하는 민원 담당자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하는 자리가 됐다. 또, 각종 현안 민원 사항에 대한 공유와 민원 서비스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 시장은 “민원인의 특성을 파악해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고질적이고 악의적인 민원은 적극적으로 대응하되, 단발성 민원은 민원인의 마음을 헤아려 공감하고 소통하며 내 가족같이 응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민원지적과, 허가과, 중마동사무소 등 일선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간담회에서 건의된 각종 사항 등은 관련 부서에 통보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5월 3일 기관 차원에서 체계적인 대응과 직원 보호를 위해 ‘악성 민원 대응팀(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악성 민원 발생을 대비해 비상 대응 모의 훈련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달 25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악성민원 대응 및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7월 정기인사에 맞춰 시청 홈페이지 조직도에 직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할 계획으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