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보도] 민선 8기, 소통 행정으로 이룩한 ‘새로운 함평’을 보다“활발한 국․도비 확보 활동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바람’”
[일간검경=최재선 기자] “합리성에 기반한 소통행정으로 군민과 함께 역동 발전하는 함평군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지난 민선 8기 2주년 주요성과 및 비전 보고회에서 이상익 함평군수는 민선 8기 과제 실현을 통해 환골탈태(換骨奪胎)하는 완전히 새로운 함평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 군민과의 소통을 핵심 가치로 달려온 함평군은 현재, 변화를 통해 기회를 만드는 시간의 결실로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 함평군 미래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비전 실현에 본격 시동을 걸다. 함평군은 2030 중장기 발전계획, 관광종합계획, 먹거리 전략 종합계획 수립 등 분야별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청사진을 마련함과 동시에 함평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을 발표(21개 사업, 1조 8,517억 원)하고, 3개 축을 중심으로 한 공간개발전략을 수립하는 등 비전실현을 위한 개발사업을 구체화했다. 함평군은 지난해 9월 전라남도와 함께 1조 7,100억 원 규모 ‘함평군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을 발표한 바 있으며, 비전사업 실현을 위해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수립하는 한편, 함평군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함평군 공간 구조를 3개축(해양생태, 산악녹지, 미래성장)으로 나누고, 공간 구조별 특성에 부합한 신규 사업들을 지속 발굴하여 확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2조 8,744억 원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공간개발 전략’을 현실화하고 있다. 2. 함평군 최종예산 6,000억 원, 본예산 5,000억 원 시대를 열다. 함평군은 2024년 주민 1인당 세출 예산액 규모가 곡성, 무안에 이어 도내 3위에 자리하는 한편(1인당 16,184천원) 2022년부터 24년까지 지역소멸대응기금 206억 원을 확보하는 등 최종예산 6,000억 원, 본예산 5,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함평군은 2023년도 본예산을 22년도 본예산(4,718억)보다 8.48% 증가한 5천억 원 규모로 편성하면서, 2023년도 본예산은 일반회계 5,010억 원, 특별회계 108억 원으로, 개청 이래 최초로 본예산 5천억 원을 돌파했다. 3.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다. 함평군은 도로교통공단 교육안전교육원을 신규 유치하고, 국립축산과학원 축산과학개발부를 이전사업의 순조로운 추진 등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전남 함평군에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 교육센터 건립사업이 정부 신규사업으로 확정돼 오는 2028년 개원하며, 함평군 대동면 운교리 500-1번지 일원(자연생태공원 내)에 건립하게 된다. 도로교통공단은 임직원 3천명, 전국 52개 조직, 교통안전·교육·방송·운전면허·연구사업을 담당하는 대규모 기관으로 교통안전 교육센터가 들어오면 공단 임직원 교육은 물론 경찰청 소속공무원 직무교육 등을 시행하는 교육시설과 교통안전체험 등 체험시설, 트라우마센터 등 치유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함평군은 국립축산과학원과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이행합의각서를 2019년 9월 23일 공식 체결하면서 축산자원개발부의 함평 이전을 최종 확정했으며, 현재 여러 차례에 걸친 보상협의회를 통해 주민과의 이견을 순조롭게 조정해 나가고 있다. 함평군 이전이 확정된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는 4개 부서(가축개량평가, 낙농, 양돈, 초지사료) 202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스마트 축산 연구기관으로, 오는 2027년까지 함평군 신광면 송사리 일원(612ha)으로 이주가 완료된다.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축산자원개발부는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기술을 개발‧보급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종축장”이라며, “계획대로 오는 2027년까지 이전이 잘 마무리되면 함평은 매년 2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누리며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축산연구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4.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개발, 축산특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 등 인프라 구축으로 양질의 쳥년 생산인력 유인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다.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는 2009년 9월 30일에 국토해양부로부터 최종 승인 및 지정 고시되어 함평군 월야면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거동, 덕림동 일대에 조성하는 광주‧전남 공공 국가산업단지이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 총 407만㎡ 부지에 총사업비 6,520억 원을 들여 2014년 10월부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1단계 기반시설공사(264만㎡)를 지난 2020년에 완료하고 2단계 기반시설공사(142만㎡)를 오는 2024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빛그린산단 2단계 함평 구역은 2021년 12월 금호타이어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을 위한 이전부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빛그린산단 내 금호타이어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명암 축산특화 농공단지는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돼 주민의견 수렴, 전문기관 검토 등을 거쳐 2020년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지정·고시됐다. 군은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5백억(국비 83억 원) 원을 투입, 총 32만㎡ 부지에 농공단지 진입로, 테마공원, 음식특화거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투자선도지구는 지난 2015년 지역개발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발전촉진형'과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거점육성형'으로 나뉘며,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3백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1천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 지역 내수 경제 살리기 동력을 마련하다. 함평군은 함평천지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 공모에 선정됐으며(11억 원), 오는 2024년까지 문화, 관광 등 지역 특화요소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관광콘텐츠 육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홍보·마케팅 등 판로개척, 협동조합을 통한 상인 조직화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군은 시장의 경쟁력과 자생력 확보는 물론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든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6. 함평엑스포공원 테마관광자원을 리뉴얼하고, 사계철 체류형 관광자원을 확충하는 등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춘 진화 혁신을 이루다. 함평군은 에듀테인먼트파크 조성(135억 원), 문화유물전시관 신축(82억 원), 황금박쥐전시관 이전(5억 원), VR문화체험장 운영을 통해 함평엑스포공원 테마관광자원을 리뉴얼했으며, 스톤델리아 리조트(52실), 베르힐 컨트리 클럽(51실)을 운영 개시하고 함평천지 컨트리클럽(84실), 나산강 공공야영장 조성으로 사계절 체류형 관광자원을 확충하는 등 함평군은 변화하는 관광트렌드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7. 최우수 축제도시 함평군을 글로벌 K-관광지로 재도약시키다. 함평엑스포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3년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함평자연생태공원이 2022년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으며, 국향대전이 2024년 전라남도 최우수축제로 도내 1위를 차지하고 5년 연속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 2024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축제관광부문 대상을 수상, 나비대축제는 2024년과 2025년 명예 문화관관축제에 선정되는 등 나비대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 양대 축제와 함께 함평군의 K-관광지로의 위상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넓혀가고 있다. 8. 문화‧스포츠 기반 확충으로 관계인구 확대를 위한 초석을 놓다. 함평군은 실내수영장(164억 원), 종합 스포츠타운(424억 원), 야구전문타운 확장(140억 원) 등 전국규모 스포츠 이벤트 개최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월야 실내체육관(48억 원), 함평 생활스포츠센터(58억 원) 건립 등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과 함께, 문화예술회관 건립(178억 원)으로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등 문화와 스포츠 인프라 확충으로 광주광역시와 인접 지자체 관계인구 유입‧확대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9. 장기적인 농업생산성과 수익성의 확보로 함평군의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정립하다. 함평군은 먹거리 전략 종합계획 수립, 먹거리보장 기본조례 제정, 먹거리정책 전담팀 신설, 지역먹거리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45억 원 확보) 등 2028년까지 790억 원을 투입해 함평군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을 추진 중이다. 농산물 수출 전초기지로 ‘농업 유통 클러스터’를 구축, `24 태국 국제식품박람회에 먹거리상품을 최초 출품하고, 태국한인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농축수산물 국내외 유통 판매를 촉진하고 수출 활성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농촌협약 공모 선정(573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4개소, 75억 원), 농업인회관 설립(66억 원), 농산물종합가공시설 준공(11억 원), 공유농장(5억 원) 건립 추진과 함께 외국인 노동자 숙소 건립(24억 원) 등 농촌 정주여건 개선 및 농업 기초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10. 미래 고부가가치 축산업 육성을 위한 축산 선진화 구조개선에 힘쏟다. 함평은 전국 최초로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를 유치(180억 원)하고 축산물 유통센터를 준공(59억 원)하는 등 축산물 가공유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는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1074-4, 5번지에 TMF 생산시설, 미생물 제조설비 등 7,484㎡ 규모로 건립되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6월 20일 기공식을 가졌다. 이는 메탄가스와 질소 배출량 감축 사료원료 전처리‧제조시설 설치로 고품질의 저메탄 조사료 생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축협 축산물 유통센터는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하여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내 부지면적 9,916㎡, 건축면적 1,811㎡(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됐으며, 1인 가구 증가 등 밀키트 산업 확대에 발맞춰 함평천지한우를 활용한 소불고기, 밀푀유나베 등 고급화된 밀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통센터에서 연간 한우지육 4천두, 곰탕 등 가공품 1일 4천팩 생산이 가능하며 센터 운영으로 축산업 종사자 소득 향상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1. 함평 청정해역에 통합적 생태계 관리 기반 조성과 과학적 자원관리에 따른 경쟁력 있는 어촌 인프라를 확충하다. 함평군은 수산물 혁신센터 조성 및 돌봄스테이션 조성사업 등 총 116억 원이 주포항 생활권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관련 오염퇴적물 인양 및 수거 ,어장환경 개선 등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총 50억 원의 재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 중에 함평읍 석성리에 위치한 돌머리 해수욕장 ‘하우스캠핑장’은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인 ‘돌머리지구 어촌뉴딜300사업’ 8개 주요사업 중 하나로, 10평형 숙박시설 8개 동으로 3월 20일부터 함평을 찾는 관광객을 맞는 등 어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12. 호남권 최초 감염병관리센터 준공 등 선제적인 보건‧복지 인프라 확충으로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지역사회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하다. 함평군은 광주‧전남 최초로 독립 감염병관리센터(30억 원), 건강증진형 월야보건소(21억 원)를 개소했으며, 함평군 보훈회관을 27억 원을 들여 준공하는 등 선제적인 보건‧복지 인프라 확충을 실현했다 함평군은 호남권 최초로 보건소 부지 내 독립 감염병관리센터를 준공해 23년 11월 2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기존에 운영하던 선별진료소를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30억 7천9백만 원을 투입, 지상 3층 연면적 641.25㎡ 규모의 감염병관리센터로 증축했다. 센터 1층에는 음압 시설을 갖춘 검체실과 검진실, 호흡기 진료를 위한 X-선실, 폐기물 보관실을 갖췄으며, 2~3층은 대응 공간으로 활용돼 사무실과 상황실, 다목적 교육실을 마련했다. 감염병센터가 독립된 건물로 증축됨에 따라 평상시에는 호흡기 감염 질환의 통합관리가 이뤄지며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위기상황에서는 신속‧다량 검사를 통해 선제적 위기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필라테스, 치매예방교실 등 6개 건강 프로그램과 영양관리, 비만, 금연, 치매검사 등 상담실이 함께 운영되는 월야보건소의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보훈회관 건립으로 군민을 위한 통합 보건‧복지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13. 무릎, 안과 주요 노령 질환 수술비 지원 등 군민을 위한 현장밀착형 복지체계 강화로 복지사각지대 제로 실현에 힘쓰다. 함평군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무릎인공관절 수술 175건, 안질환 562건, 치매 34건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심뇌혈관질환 검사 56명, 치매예방‧치료‧조기검진에 12,505명의 비용을 지원하는 등 현장밀착형 복지체계 강화로 복지사각지대를 제로화하고 있다. 특히, 함평군은 ‘군민 건강 100세 시대’ 실현을 위해 만 60세 이상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를 전 군민에게 한쪽 무릎 당 120만 원(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최초 사례로 꼽힌다. 군은 기존 저소득층에게만 지원하던 수술비를 지난해 3월 소득요건을 없애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했으며 신청 기간도 수술 후 1년으로 연장했다. 단, 수술일 기준 1년 이상 함평군에 주소를 둔 군민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특히 함평군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은 2022년 25건에 불과했으나 2023년에 101건, 2024년 5월 현재 73건에 1억 1천500만 원이 지급되며 수혜자가 폭증하는 등 군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이와 함께, 함평군은 의료취약지 108개소 대상으로 일반, 한방, 치과, 물리치료 등 찾아가는 ‘건강드림 행복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2022년부터 24년 동안 1,653명을 대상으로 전문 보건인력이 경로당, 읍면사무소 등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군민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을 위한 현장밀착형 복지체계 강화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실현에 힘쓰고 있다. 14. 보훈과 양육,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희망복지 시책을 확대하다. 함평군은 22년 7월 ‘함평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국가보훈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호국보훈수당과 한국전쟁·월남전쟁 등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했다. 이와 함께,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출생아 양육지원금과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다자녀가정 이동편의지원금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및 자립지원책으로 전담임기제 공무원으로 결혼이주여성을 채용하고(3명), 다문화가정의 모국 문화탐방 지원을 2023년에 8가정까지 확대하는 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희망복지 시책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15.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을 지키는 지능형 안전 시스템을 갖추다. 2024년 2월 함평군은 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공간상으로 분석하여 지도화한 ‘함평군 재해취약지도’를 제작‧배부했으며, 이는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우려 지역, 산불 및 폭설시 위험지역 등 유형별 재난위험 지역을 표시하여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작됐다. 함평군은 제작된 재해지도를 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읍‧면사무소에 비치하며 주민자치회 등을 통한 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재난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아울러 함평군은 재해취약지도를 재난 발생 시 해당 지구에 대한 신속한 정보 파악 및 재난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함평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군민안전보험을 32개로 확대 운영하여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가 ▲24시간 상해사망·후유장해, ▲골절수술비, ▲화상수술비 등 7개 항목이 추가됐으며, ▲가스사고 상해사망·후유장해, ▲자전거사고 사망·후유장해, ▲급성감염병 사망 등 12개 항목의 지급 금액이 상향돼 총 32개 보장항목으로 확대되는 등, 뜻하지 않은 각종 재난 및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에 대한 보상의 길이 열렸다. 16. 인재양성 기금 조성, 전남 최초 대학생 전액 장학금 지원으로 교육비 걱정없는 교육환경을 실현하다.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은 1993년 8월 ‘인재양성 범군민 애향 모금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1995년 함평군민의 날을 기점으로 장학금을 최초 지급했다. 1995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총 4천851명(고등학생 2천362명․대학생 2천25명․특기자 및 교사 464명)이 함평군 인재양성장학금의 수혜를 받았으며, 지원금액은 총 44억 2천110만 원에 달한다. 특히 이 군수는 보궐선거로 당선된 2020년 4월 민선 7기 후반기부터 현재까지 기부액만 현재까지 3억 5천500만 원을 상회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조용하고도 통 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함평군은 1일 “이상익 군수의 급여 기부액이 3억 5천만 원을 넘어섰다”며 “지역 학생들을 위한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은 현재 97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상익 군수의 급여는 월평균 800여만 원씩 군 세입세출외현금 계좌로 자동 기탁되고 있으며, 이 군수의 민선 8기 임기가 25개월여 남은 것으로 미루어 볼 때, 2억 200만 원 정도가 추가로 기부될 것으로 예측된다. 17. 함평군이 나아갈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다. 이 군수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분야별 청사진을 담은 ‘2030 함평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으며, 그 결실로 지난해 9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함께 발표한 1조 8천억 원 규모의 함평군 미래지역발전 비전사업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수립해 한땀 한땀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함평군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군 공간 구조를 해양생태축, 산악녹지축, 미래성장축 등 3개축으로 나누고, 미래비전사업을 중심으로 공간 특성에 부합한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확장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함평 미래비전 공간개발전략’을 수립했으며, 3개축의 공간구조별 특성과 잠재력을 활용한 지역 개발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해양생태축은 8개 사업으로 2,843억 원, 산악녹지축은 15개 사업으로 1조 7,454억 원, 미래성장축은 8개 사업으로 8,44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8. 특색있는 지역공동체 형성으로 군 전체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다. 함평군은 이처럼 미래비전 공간 개발축을 중심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해 가면서, 함평읍 중앙길 확장 및 어울림 센터 조성과 같이 읍면 중심지와 마을들도 고유자원과 개성을 살려 주민 주도의 깨끗하고 특색있는 공동체 형성으로 군 전체를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군 인재양성장학금을 확대해 대학등록금의 실납부액 전액 지원 외에도 성적우수장학금과 학업장려금을 별도 지원해, 함평을 떠나지 않는 학생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타지역에서 유학을 온 학생에게는 주거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축산업과 제조 분야에서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전남형 청년공동체와 청년마을 조성을 확대하고,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농축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의 전 분야에 걸쳐 청년들이 빠르게 정착토록 하면서, 빈 점포나 빈집, 공공시설을 임대해 지역경제에 새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또한, 제조기업과 농업회사가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활하고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위해, 동함평산단과 농공단지에 근로자 기숙사가 있는 복합주거복지센터를 연내 완공하고, 외국인 근로자 전용주거단지 확대 조성 및 체류기간을 연장해 나갈 계획이다. 40%를 넘어선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경로당 의무보험 일괄가입, 무릎 및 안과수술비 지원, 전기 가스 안전점검, 동절기 공동생활 등 안전한 노후 생활환경 조성과 노인일자리 10% 확대, 부식비 지원 등 생산적 경제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19. ‘KOREA 속의 작은 KOREA!’, 대한민국의 발전 모델을 거울삼아 젊은 함평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과거 6~70년대의 대한민국이 관이 주도하는 국가 경제개발 종합 계획 정립을 통해, 삼면이 바다와 인접한 세계 해양강국으로서, 산림과 녹지의 비율이 높은 우량 산림자원국으로서, 주위 강대국의 경쟁을 지정학적 장점으로 승화시킨 외교 전략강국으로서 비약적인 국가발전을 이뤄낼 수 있게 한 튼튼한 기반이 됐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여정을 거울삼아 이제 ‘KOREA 속의 작은 KOREA’로서 새로운 젊은 함평의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와 같이 함평군은 해양생태·산악녹지·미래성장의 공간개발 3개 축을 기반으로 서민생활 안정 및 취약계층 지원·지역경제 건설투자 활성화 등 민생경제 회복과 함께, 사회 계층이동성 건전화와 동시에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여 지역의 역동경제를 구현하는 등 지방 미래 세대와의 동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남다른 열정과 노력이 있어야만 치열한 지자체 간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다”면서, “앞으로의 2년이 향후 함평 발전을 좌우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함평의 현안 사업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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