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안전체계 강화 위한 ‘양산시 상북면 안전협의체’ 발대식지역 실정에 밝은 민간단체 참여로 실질적 재난 대응 기대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양산시는 28일 상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안전 체계 강화를 위한 상북면 안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민관 협력 모델을 강화하기 위한 양산시 내 지역 안전협의체의 첫 출범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였다. 상북면 안전협의체는 상북면장을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밝은 이·통장과 민간단체인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주민자치위원회, 여성민방위기동대 등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관련 민간 단체장 및 회원 등 약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선화 상북면장과 류태안 상북면이장단협의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상북면 안전협의체의 주요 활동은 재해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주기적인 순찰과 재난 예방 활동 및 지원이다. 주민들이 스스로 현장의 재난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재난 취약 가구를 파악해 지원하는 등 각종 재난의 사전 예방과 재난 시의 최일선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활동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점점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기후변화와 각종 재난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상북면 안전협의체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상북면 안전협의체를 시작으로 양산시는 재난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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