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청북도가 지역기업과의 상생과 동반성장 도모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민·관 협력 공동브랜딩을 본격 추진한다. 충북도는 도내 14개 협업기업과 28일 충북도청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민·관공동브랜딩 사업은 충청북도의 새이름(BI) ‘중심에 서다’을 활용해, 다양한 파생상품을 개발하여 충북 브랜드의 선호도를 제고하는 한편, 참여기업 홍보와 판로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청북도는 지난 6월, 5개의 충북 브랜드 기업을 발굴하고 도내 소상공인,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여 9개 기업을 선정하는 등 모두 14개 기업을 협약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는 항공, 제약, 주류, 팬시·문구, 제과, 식·음료,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참여하게 됐으며 공동브랜딩을 위해 콜라보 상품에 충북 브랜드‘중심에 서다’를 2년간 무상으로 사용하게 된다. 도는 협업기업에게 상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은 물론 도청사 내 중소기업판매장 입점 등 협업 상품에 대한 홍보와 판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공동브랜딩 상품은 충북도의 디자인 및 마케팅 컨설팅을 거쳐 이르면 7월부터 도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도시사는 “이번 공동브랜딩 사업에 유능한 동반자를 얻게 되어 더없이 든든하고 기쁘게 생각하며, 곧 1년을 맞이하는 충북의 새이름 ‘중심에 서다’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나가기 위해선 무엇보다 도민에게 친숙하게 다가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기업과 충북의 브랜드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각 기업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개발하고 세대별 맞춤형 이벤트와 마케팅을 통해 민·관공동브랜딩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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