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통영시는 지난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부울경 지역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선자 통영고성지사장이 시장집무실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시민 건강향상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통영시에 거주하는 지역가입자 중 65세 이상 노인 구성 세대, 장애인세대, 한부모가족 중 최저보험료 이하의 금액을 납부하는 저소득 주민에게 예산 범위에서 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은 개인의 별도 신청 없이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협조를 받아 공단으로 지원한다. 통영시는 2023년부터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예산을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5억 1,750만원을 편성해 저소득 3,700여 세대를 지원하고 있다. 부울경 지역에서는 통영시와 울주군이 저소득 취약계층 보험료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2006년부터 조례를 제정하며 꾸준히 저소득층의 국민건강보험료를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등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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