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남원시가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가가호호 생활안전닥터 사업을 추진하여 호평을 얻고 있다. 해당 사업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일부 국비를 지원받아 소방·전기·행정분야 은퇴자나 정리수납 자격을 갖춘 인력을 모집하여 운영 하고 있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가스·전기·화재·낙상 등 각종 사고예방를 위해 가정내 안전점검, 수도꼭지·전구 교체 등 간단한 소수선, 침실·안방의 침구나 옷 정리, 냉장고 속 식자재 정리 등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사업은 현재까지 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670여가구에 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특히, 정리수납 서비스는 거동불편으로 집 정리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에 만족도가 높아 서비스 요청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가정마다 늘고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간단한 점검과 유지관리 노하우 안내, 독거노인 상담, 찾아가는 불편사항 소통창구의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사업이 종료되는 12월말까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경식 시장은 지역내 취약계층 시민들이 생활속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리된 생활환경 조성으로 삶의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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