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여주시는 지난 27일,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요양시설, 노인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기관 등 장기요양기관의 시설장 및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노인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여 시설 내에서 노인 인권을 보호하고, 노인학대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여주시는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인권 교육 전문강사 2명을 초빙하여 총 4시간에 걸쳐 노인인권의 이해, 인권 감수성, 노인인권 존중 사례 등 현장 실무사례에 맞춰 교육을 진행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 자리에 참석하신 종사자분들은 노인분들에게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정서적인 지지를 통하여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우리 사회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다”며, “오늘 노인인권 교육이 여러분들 모두에게 의미있고 보람있는 교육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는 “비대면(ZOOM) 교육 방법이 미숙하여 그동안 교육을 듣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교육은 집중력 있게 잘 들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주시는 노인 인권 보호 및 노인학대 예방을 위하여 다양한 방안을 계속 모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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