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2023년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윤환 구청장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신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며,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심사 기준인 5대 목표는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 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이다. 구는 앞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조성협의회와 구민참여단 구성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한, 5대 목표의 대표사업인 여성안전마을 모니터링 사업, 여성의 일자리 이음 특강, 돌봄 사각지대 해소 프로젝트(유모차 소독기와 보관대 설치), 여성의 정책 참여를 위한 구민참여단 역량 강화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계양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구민참여단과의 ‘여성안전마을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합동 현장 진단을 실시하고, 관내 어두운 밤길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계양구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통해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한 뒤 앞으로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지위를 얻는다. 윤환 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이 아닌 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 구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말한다.”라며 “모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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