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이 힘을 모았다2024년 경남지역 공공기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개최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경상남도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지방조달청, 경상남도교육청은 27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2024년 경남지역 공공기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매상담회에는 지역 중소기업 45개사와 경남도∙시군, 지방공기업, 학교 등 15개 기관별 구매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상담회에서는 혁신제품, 기술개발 시범구매제품, 창업기업제품, 여성기업제품, 장애인기업제품 등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공공기관에 알리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지원을 위해 경남도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지방조달청, 경남도교육청이 함께 협업하여, 최초로 도내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큰 규모로 열렸다. 특히 공기집열식 태양열 블록 난방설비, 굴패각 재활용 친환경 투수블록, 빛공해 방지용 안전가이드를 접목한 LED등기구, 무인교통단속장비, 평면스크린 등 5개 우수 혁신제품을 전시∙시연하고 기업과 공무원이 직접 대면 상담함으로써,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큰 호응을 받았다. 경남지방조달청에서는 조달시장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공조달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인 ‘공공조달 길잡이’를 기업에 소개하여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손한국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구매상담회를 통해 더 많은 지역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하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역기업을 살리기 위해 도․시군 등 공공기관이 지역제품 구매에 앞장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구매상담회가 더욱 확대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9월 도내 서부권 9개 시군과 11개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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