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남양주시는 27일 오남읍에 소재한 한 카페에서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다산지역에 이어, 오남읍에서 열리는 이번 소통 워크숍은 8개 초중고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임원진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참석자들 간 소통 및 학교별 학부모회 소개로 시작돼 △휴먼북 특강 ‘컬러테라피’ △시장과 학부모 간 교육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주광덕 시장의 특강과 함께 학부모들이 평소 궁금했던 질문에 대해 주 시장이 즉답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주광덕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소중한 만큼 어머니라는 존재도 세상에서 하나뿐인 존귀한 인격체다.”라며 “내가 나를 사랑해야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사랑, 진정한 교육이 시작된다. 언제나 학부모님들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 학부모 회원은 “딱딱한 공간이 아닌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학부모로서 선배인 주광덕 시장의 자녀 교육 코칭이 많은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이러한 의사소통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휴먼북 특강에 초빙된 이민희 테라피스트는 ‘컬러테라피로 내 마음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마음의 언어’라고 하는 컬러에 대해 강의했으며, 학부모들이 배운 것을 토대로 직접 채색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학부모의 시정 참여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로 워크숍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별내, 진접, 와부·조안 등 지역별로 교육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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