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홍보부터 제안사업 공모까지 활약 기대창원대산고·창원명지여고 학생 위원 2명, 도민 40명 예산편성에 참여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7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임원 선출과 위원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제7기 경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학생 대표 2명, 지역별 대표 24명을 공개 모집하고, 비영리단체·재정 전문가·소속 공무원 14명을 위촉·임명해 총 40명으로 구성했다. 26명을 공개 모집한 결과, 7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69 대 1, 최고 경쟁률 9.67 대 1로 교육청 참여예산제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 앞으로 이들은 경남교육청 홍보부터 제안 사업 공모까지의 과정에 참여한다. 창원대산고 김태훈 학생은 “보다 넓은 시선으로 학생을 대표해 복지에 목소리를 내고 싶어 참여를 지원했다”라며, “학생들의 시선에서 교육예산 편성에 충실히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홍보 콘텐츠(짧은 영상) 제작부터 제안 사업 공모까지 학생과 도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역할을 충실히 해 온 만큼 새롭게 출범하는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새롭고 역동적인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씀을 인용해 “새롭게 출범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교육청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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