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한국판 나사인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을 기념한 코뚜레사천한우 할인판매 행사가 대박을 터뜨렸다. (사)전국한우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김학래)와 사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형주)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한 이번 할인판매 행사에서 총물량 600kg를 완판했다. 이번 완판은 코뚜레사천한우 미경산우 1+, 1++등급의 등심, 특수부위, 불고기, 국거리를 시중판매 가격보다 약 2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천시청 노을광장, 삼천포공설운동장, 사남 초전공원 등 행사장마다 ‘오픈런’ 진풍경이 연출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번 행사는 사천에서의 우주항공청 개청을 축하하고 한우가격 하락으로 경영에 위기에 처한 축산농가와 고물가 시대로 인해 소비위축에 빠진 시민을 위해 마련된 할인판매 행사이다. 이날 시민들은 “앞으로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됐으면 좋겠다”며 “코뚜레사천한우의 육질이 뛰어나고, 가격도 저렴해 재구매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코뚜레사천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 것은 물론 한우농가의 판로개척과 고물가 시대로 소비에 고민이 많은 사천시민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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