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광옥 기자] 영천시는 지난 26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개최된 재울산현대자동차영천향우회 정기총회 및 정년퇴임식 행사에서 장학금 200만 원(향우회)과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의 전달식을 가졌다. 재울산현대자동차 영천향우회(회장 황동철)는 1997년 결성된 이래 회원 600여 명이 참여하는 회사 내 최고 향우회로서 회사와 고향 영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성금 기탁도 이러한 애향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기부에 꾸준히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영천시는 향우회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0만 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10만 원 전액 세액공제받고 3만 원 상당의 영천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 역시 영천시 발전에 쓰이는 등 일석삼조의 혜택이 있음을 홍보했다. 이에 회원들은 기부자 본인뿐만 아니라 고향 영천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크게 기뻐하며 적극적인 기부 의사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재필 영천시 행정지원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고향 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향우회원 분들과 황동철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영천을 응원하는 소중한 분들의 마음인 장학금과 기금이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진 등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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