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영표 기자] 인천광역시는 26일 정부의 안전대전환 추진과 관련해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실시한 2024년 집중안전점검에 대해 관련부서, 군·구, 공사·공단·체육회 등 23개 점검 참여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박덕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최종보고회를 열고 추진결과, 주요지적사항 및 조치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개선사례를 공유 했다. 올해 점검 시설은 600개소로 어린이 이용시설, 교통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시설, 낚시어선 등의 10개 유형 시설과 주민점검 신청제로 접수된 시설로 점검결과 50.6%인 304개소에서 지적사항이 발견 됐다. 점검에는 공무원, 기술사, 대학교수 등 민간전문가 등 총 2,540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5월 13일 박태환수영장의 집중안전점검에는 미래의 안전전문가인 인천대학교 안전공학과 2학년 학생 40명이 수영장 지붕과 지하층 기계실까지 선배 전문가의 점검을 참관했고,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과학 장비를 활용하여 안전점검을 한층 더 내실있게 추진함은 물론, 자체 제작 숏폼 영상을 지하철 객차내 홍보 하는 등 생활속 온·오프라인을 이용한 안전홍보 실천으로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기관장 관심도 제고를 위해 박덕수 행정부시장도 6월 5일 제3연륙교 건설현장을 방문 현장점검에 참여했고, 김성훈 시민안전본부장도 연수구 소재 숙박시설 등의 안전점검에 참여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첨단장비를 사용한 인천교통공단의 안전점검 사례와 미추홀구의 요양병원, 연수구의 어린이 실내놀이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 사례에 대하여 군·구 등 점검기관간에 공유했다. 이날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보고회에 참석한 군·구 부단체장, 공사·공단·체육회 등 관련기관에 안일한 안전의식 및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결과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 및 안전교육을 통해 재난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을 강화하고 보수·보강을 요하는 시설의 안전저해 요인에 대하여는 예산확보 등을 통해 조속한 시일내에 보수·보강 조치하여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 되도록 조치하라고 지시 했다. 아울러, 지난주부터 시작된 장마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만큼 집중호우나 폭염등의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와 함께 안전사고 없이 안전점검을 완료한 관계자에 대하여 격려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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