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제6대 증평군의회가 지난 26일 제195회 정례회를 끝으로 2년간의 전반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후반기 의회를 꾸릴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제8회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된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제6대 증평군의회는 2022년 7월 7일 재선인 이동령 의원의 의장선출과 함께 전반기가 시작되면서 “군민의 꿈을 실현하는 증평군의회”라는 의정목표를 갖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동령 의장이 이끌어온 의회 전반기 2년은 어땠는지 그 성과와 활동모습을 살펴본다. 군의회는 개원 이후 2년간 21건의 조례를 의원 발의로 제·개정하는 성과를 올렸다. 총 21회에 걸쳐 186일간의 회기를 운영하여 조례안 133건, 규칙안 8건, 예산·결산안 24건 등 활발한 입법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군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합리적인 대안 제시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특히 일반산업단지와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도시브랜드 구축 방안, 인구 5만 증평 구현을 위한 인구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69건)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군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으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05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시정을 요구하는 등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강력 촉구 △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등 총 11건의 5분 자유발언으로 지역 내 문제점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민의의 대변자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으며 △ 청주축협 가축시장 이전 반대 성명서 등 4건의 성명서 및 결의문을 채택하여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대외적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그동안 군의회는 주요건설사업장현지조사특별위원회, 환경보전특별위원회 등 각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36곳의 주요사업장이나 대규모 건설공사장을 현지점검하여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등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호우경보 등 재난 시에는 피해 우려 지역을 긴급 점검하는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을 누볐다. 공부하며 연구하는 의원 상을 구현하기 위한 의원 연구단체는 2023년도 2개 단체(증평군 조례연구회, 증평군 관광활성화연구회) 6명, 2024년도 1개 단체(증평 문화예술 연구회) 6명 의원이 활동하여 군정에 대한 정책 제안 및 지역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군의회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상임위별 현안사업 추진상황과 대책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했으며,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중앙정부 권한과 사무의 지방이양 증가로 지방의회의 책임성과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전문교육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충북시군의회와의 교류 및 협력, 나눔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의회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했다. 증평군의회는 지역특성에 맞는 돌봄정책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출생률을 올리는 데 기여하여 문화복지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관표창(행정안전부 장관)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6대 의회 이동령 의장은 “지난 2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군민의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 덕분에 제6대 전반기를 잘 마무리하게 됐다”며“후반기에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의회는 오는 7월 1일 제196회 임시회를 열어 제6대 증평군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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