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청주시는 26일 가덕면 인차리 326-1번지 일원에서 가덕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조성한 ‘인차다락방’ 준공식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촌 지역의 중심지에 문화·교육·소통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8년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48억원(국비 28억원, 시비 20억원)을 투입해 가덕면 인차리 일원에 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 9월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했다. 가덕면 인차리 326-1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494㎡ 규모의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인 ‘인차방’과 지상 1층, 연면적 217㎡ 규모의 문화창작 동아리 공간인 ‘다락방’, 꽃천지 다목적마당 2,673㎡을 조성했다. 또한 인차다락방 맞은편(인차리 217번지)에는 가덕꽃동산을 조성하고 산책로 282m와 여울물길 120m를 마련했다. 향후 가덕면 주민들의 공동체 지원 프로그램, 지역 행사 및 휴식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돼 주민 화합의 장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시의회 김병국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가덕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위원회, 가덕면 직능단체,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가덕어울림잔치’, 개회,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인차다락방이 교육, 문화, 소통공간으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면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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