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5천원’나눔으로‘2웃’의 희망을 잇다11일까지‘2023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참가자 모집
[일간검경=이충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주민의 관심과 ‘발걸음’으로 가족돌봄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서구, 오~! 잇길 걷기대회’를 오는 11일 오후 3시 광주천 일대에서 개최한다. 서구 18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광주천 동천교 하부에서 시작해 광운교 하부를 반환점으로 5.2km를 걷는 행사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잇길’은 참가비 ‘오(5)천원’의 나눔으로 우리 ‘이(2)웃’의 희망을 잇는다는 의미로 참가비 5천원을 내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고 이 참가비는 서구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행사는 걷기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준비운동 및 개막행사와 함께 시작되며, 5.2km 완주 시 완주증, 메달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행사 시작 전 관내 복지시설에서 운영하는 체험부스와 서구청에서 운영하는 홍보부스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신청곡을 연주해주는 버스킹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사전접수는 네이버폼을 통해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가족돌봄청년과 같은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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