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양평톡톡'으로 한 단계 더 편한 양평살이양평군, 2단계 사업 착수 보고회 개최…비대면 서비스 확장 등 주민 편의성 제고
[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양평군이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 양평톡톡이 한 단계 더 진화하는 2단계 사업의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한 주민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인 ‘스마트 양평톡톡 2단계 사업’에 대한 보고를 위해 마련된 자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김성운·김양숙 매력양평 군수, 지주연 부군수, 담당 공무원과 사업 수행사 등이 참석했다. 보고는 '지방행정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 민원행정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과 데이터로 구현하는 디지털 전환: 사용자 중심 지능형 수도행정 서비스' 도입에 대해 진행됐으며, 사업 설명은 (주)디케이테크인의 ‘스마트 민원행정서비스’와 NICE지니데이타(주)의 ‘지능형 수도행정서비스’ 순으로 이어졌다. ‘스마트 민원행정서비스’는 ▲종이 없는 현장 민원 시스템 ▲공공재 구매 민원 시스템 ▲스마트 양평톡톡 고도화가 과제다. ‘지능형 수도행정서비스’는 ▲간편한 사진 촬영으로 수도 자가 검침 ▲손안에서 고지서 확인 및 요금 납부 ▲직관적인 수도 사용량 대시보드 구축 ▲수도 사용량 이상치(누수) 탐지 알고리즘 개발 등을 핵심 과제로 다룬다. 이 두 사업은 앞서 4월과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전담하는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 사업과 ▲인공지능 애자일 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 공모에서 각각 선정된 사업이다. 군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서비스를 구축해 내년 1월부터 ‘스마트 양평톡톡’과 연계해 주민에게 제공한다. 보고회에서 한 참석자는 “스마트 양평톡톡으로 직접 대형폐기물을 배출 신고해 상당히 편리함을 느꼈다. 앞으로 개발 예정인 ‘종이 없는 민원 신청 서비스’로 주민들은 상당히 편리해질 것”이라며, “데이터정보과의 이번 사업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많은 관련이 있어 그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 같다”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군은 그동안 '행정 업무 간소화와 주민 편의 극대화를 목적으로 카카오 정보기술(IT) 설루션 개발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과 공동으로 ‘스마트 민원행정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지난 지난해 10월부터는 군민을 대상으로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서비스 ▲공공서비스 통합예약 ▲인공지능(AI) 민원 챗봇 서비스 ▲맞춤형 민원행정 정보제공 서비스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주민들의 가입이 지속적으로 늘고 이용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서비스 효과와 반응이 뜨거운 상황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이 더욱 더 스마트하고 디지털화 되어 가고 있다. 행정은 이제 데이터 기반 중심으로 변화하고, 발전해야 한다”며 “스마트 양평톡톡이 그 중심에 있고, 이로써 주민에게 더욱 밀접한 행정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지금과 같이 사업부서는 운영에, 데이터 총괄부서는 이를 충실히 지원하는 역할을 해준다면 군민은 더욱 더 편리한 양평살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