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찬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달 31일 동래문화회관 광장에서 산불감시원, 관계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산불방지 인력 50명이 참석한 가운데‘동래구 산불감시단 발대식 및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산불 없는 동래를 위해 본격적인 산불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감시에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 의식 고취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하는 등 산불예방 결의를 다졌다.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3주간 풀베기, 낙엽·잡목 제거 등 산불예방 방화선 구축 작업을 실시했으며, 주요 등산로에 산불조심 깃발을 게양하는 등 산불예방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또한,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조심 기간인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금정산 등 5개 산지 15개 초소에 산불감시단을 배치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산불은 산림 훼손은 물론이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재난으로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산불감시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산불감시단과 함께 철저한 산불감시 활동으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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