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제261회 제1차 정례회 폐회2024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 134건, 건의 345건 등 총 479건 지적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김해시의회는 25일, 제26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김해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3건을 포함해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6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열린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철저한 자료조사와 시민제보를 토대로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했다. 시의회는 감사를 통해 시정요구사항 134건, 건의요구사항 345건 등 총 479건을 지적하고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서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으며, 모범적인 업무 추진에 대한 수범사례도 43건을 발굴했다. 25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영서 의원은 '비오는 밤길 차선 안보임 현상, 우리 시의 대책 촉구', ▲허윤옥 의원은 '지역공동체 리더, 이·통장들의 복리증진과 처우개선 촉구', ▲허수정 의원은 '김해만의 차별화된 고속도로 요금소로 정비 촉구', ▲김창수 의원은 '김해시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이동순회진료 도입 제안', ▲김진일 의원은 '봉사활동 마일리지제도 도입 촉구', ▲이혜영 의원은 '해마다 지연되는 율하 체육공원의 신속한 조성 촉구', ▲조종현 의원은 '여름철 맞아 시민 건강 위한 방역에 철저를 기하자', ▲송유인 의원은 '축제보다는 지역경제를 살려야 합니다' 등의 주제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 류명열 의장은 “23일간의 정례회 기간 동안 안건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한 동료 의원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집행부에서는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류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제9대 김해시의회 전반기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며 “후반기 의회도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 여러분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후반기 2년을 이끌어 나갈 의장에 안선환 의원, 부의장에 허윤옥 의원을 선출했다. 김해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제262회 임시회를 열어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사회산업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한 후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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