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사)경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제2차 학술대회가 지난 24일 남해군 유배문학관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경남 18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경남문화관광해설사 50여 명을 비롯해 장충남 남해군수와 류경완 경남도의회 의원 등이 참여해 지역 문화관광과 해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조세윤 남해군 문화관광해설사가 '갯벌의 게와 철새로 본 자연생태 이야기'라는 주제로, 김성철 남해군 문화관광해설사가 '유배, 역사에서 길을 찾다, 경남의 유배객들'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다. 학술대회를 마친 경남문화관광해설사들은 남해군 유배 문학의 산실인 남해유배문학관을 둘러보았고, 이순신 장군 승전의 역사가 깃든 이순신 바다공원을 방문했다. 남해군 문화관광해설사회 김미경 회장은 “경남지역 관광 일선에서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남해군에 모여 학술대회를 가져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문화관광해설사 분들의 해설을 들으면 지역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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