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장흥군이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서울시 지역자원 연계형 창업지원 사업 ‘넥스트로컬’ 제6기 청년 창업팀을 대상으로 지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장흥군 지역 캠프는 1일차 간담회, 2일차 지역 현장 방문으로 구성됐다. 24일 열린 간담회는 김성 장흥군수, 서울 청년 창업팀 6팀 13명과 지역 멘토 역할을 할 지역 파트너 9명, 서울시 및 장흥군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원을 발굴 및 연계를 통해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청년 창업가 대상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다. 장흥군은 청년 창업팀에 임시 체류 및 사무공간 제공, 다가오는 제17회 정남진장흥물축제 홍보 부스 배정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우수 청년 창업팀으로 선정된 창업팀이 장흥군에 전입 및 사업장 개설 시 서울시 3단계 후속지원금과 동일한 금액 지원, 현재 조성 중인 창업지원 플랫폼 준공 시 활동공간 제공 등 후속 지원도 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 창업팀은 장흥 지역 현황 및 혜택 안내, 창업 특강, 지역 파트너 네트워킹 등을 통해 장흥 지역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장흥에 거주하는 지역 파트너와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은 청년 창업팀의 아이템에 맞는 지역 전문가와 군청 팀장급으로 지역 파트너를 구성하고, 지역자원 조사 지원, 특산물 생산자 및 행정 연계 활동을 통해 성공적 창업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서울시 청년 창업팀을 직접 만나 보니 열정과 창의력에 놀랐고,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펼쳐 나갈 모습에 매우 기대감이 크다”며 “이번 넥스트로컬 사업이 서울 청년과 장흥군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역 캠프는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등 연구원 시설견학 및 아이템 자문, 바이오식품산업단지 내 천연오일가공 및 건조 공장, 다인음료 견학, 애플망고 재배 농가, 청태전 체험 등 지역현장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