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남구는 남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미취업·미창업 청년들에게 자기개발 역량 강화와 취·창업 준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자기개발 도서 구입비를 1인당 최대 5만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서구입비 신청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고, 주민등록상 최종 전입일로부터 신청일까지 남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신청일 현재 미취업자 및 미창업자(사업자등록 사실이 없는 자)인 18세부터 39세 청년(‘84년생 부터 05년생)은 △취·창업을 위한 수험서, 직무능력개발, 창업도서, △자기개발을 위한 화술, 인간관계, 인문학, 일반교양도서를 남구 지역서점 14개소에서 구매한 후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도서구입금액의 50%, 최대 5만원을 지원받는다. 2023년도에는 11개 서점에서 625명의 청년들이 1,554권의 도서를 구입하여 청년들의취·창업 준비에 도움을 주었고, 점점 소멸되어가는 대학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자기개발 도서구입비 지원이 청년들에게 빛나는 미래를 구상하고 계획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서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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