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부천시는 지난 21일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기요양기관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기요양기관은 고령의 노인들이 집단으로 장기간 생활하는 시설로, 감염병 발생 시 집단감염 및 지역사회 내 전파위험이 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감염관리 대책이 필요한 곳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요양원 및 주·야간보호센터 시설장 및 감염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1차 감염관리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입소자 돌봄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요양보호사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감염관리 개요 및 표준주의 ▲올바른 손 위생의 중요성 ▲올바른 손 위생 6단계 실습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특히 올바른 손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세균오염도 조사(ATP) 측정기와 실습 위주의 손 위생 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한 감염관리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감염관리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장기요양기관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환경관리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교육이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돌봄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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