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선생님들 겪고 있는 어려움 공감‘눈높이 소통’김광수 교육감, 24일 취임 2주년 기념 40, 50대 교사와 소통의 시간
[일간검경=안진봉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취임 2주년을 맞아‘40, 50대 교사와 함께하는 '교육감과의 대화'’를 24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교육 가족과의 소통을 강조해 온 김광수 교육감은 작년에는 20, 30대 교사와 대화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올해에는 신청한 40, 50대 유, 초, 중, 고, 특수교사 28명과 만나 ‘우리가 만드는 교육’을 주제로 질의응답, 학교 현안 사항에 대한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다양한 분야의 교육 정책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교사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유보통합, 독서교육, 소규모학교 통합과 초‧중등 교사 인사 문제, 특성화고 교육 관련 등 다양한 제주교육의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질문하고 의견을 나눴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교육과 학교의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학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40, 50대 교사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논의했다. 그리고 “선생님들께 배운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라며, 선생님들의 질의와 건의 사항을 듣고 교육감으로서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관련 과에도 검토를 지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교사는“교육감님이 학교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하다. 자주 이런 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들을 펼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수 교육감은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비하는 제주교육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학교 선생님들의 역할은 너무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생님들과 소통하며 제주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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