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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상점가‧골목형상점가 특화 지원 사업’추진

상점가·골목형상점가 축제․홍보 지원

김종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6/24 [16:18]

울산 남구, ‘상점가‧골목형상점가 특화 지원 사업’추진

상점가·골목형상점가 축제․홍보 지원
김종덕 기자 | 입력 : 2024/06/24 [16:18]

▲ 수암회수산시장 가을전어축제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24일부터 상점가 및 골목형상점가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상점가를 홍보하기 위한 ‘상점가․골목형상점가 특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두 번째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해 그동안 지원에서 소외됐던 상점가 및 골목형상점가를 지원하고, 소비 촉진 행사 및 홍보 이벤트 등으로 상점가․골목형상점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대상은 남구 관내 상점가 2개소와 골목형상점가 5개소이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수암회수산시장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상점가는 6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남구 소상공인진흥과에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1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총 지원금액은 2천만 원이다.

선정결과는 8월말 개별 통보되며, 선정된 상인회는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골목형상점가 특화 지원 사업을 통해 2개 상인회를 선정했으며, 수암회수산시장 가을 전어축제와 신정현대홈타운상가 고객감사 대축제를 개최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골목형상점가 특화 지원 사업을 통해 각 상점가와 골목형 상점가의 특성에 맞는 축제와 홍보‧마케팅 행사 등으로 소비를 촉진하고, 자생력이 강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구의 상점가와 골목형상점가 활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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