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지난 22일 정점규 ㈜젠바디(충남 천안시 소재)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군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거창대성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젠바디 거창공장 준공에 맞춰 거창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젠바디는 진단키트 및 진단용 항원·항체 원료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과학에서 건강을 찾다’라는 사명을 가지고 모든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단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기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우리나라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취약지역에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펼친 바 있다. 정점규 대표는 “거창군은 방문할 때마다 학창 시절의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아련한 제2의 고향이다”라며 “기부금이 거창군의 발전에 보탬이 되어 앞으로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정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거창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주신 기부금으로 거창을 더욱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점규 대표는 2020년 9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거창군에 기부했으며, 2021년 1월에는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1만 개, 2022년 4월에는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거창군에 지속해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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