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울진군은 지난 22일 울진군 최대의 사찰인 불영사에서 만결회 13주년 기념법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불영사는 기념법회와 함께 금강송면 관내 다문화가정 4가구에 각 50만원씩 생활지원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만결회는 올해로 13년째 매월 신도들이 1만원씩의 성금을 모아 국내외 아동·청소년들의 교육지원, 해외 식수환경 개선, 다문화가족 지원 등 선행을 베풀고 있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불영사 주지 일운스님은 “다문화가정의 국내 정착과 이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손병복 울진군수는 “불영사에서 13년간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해오심에 경의를 표하며, 다문화가족들의 정착과 그들의 어려운 점들을 청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