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동구 원도심에서 다양한 재료와 기법의 미술 작품 관람과 전시 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대전 동구는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보장을 위해 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일환으로 ‘정동 상상바캉스 展’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정동 복합문화예술공간인 구석으로부터(동구 중앙로203번길 88-1)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김영웅, 도근기, 손주왕 등 역량 있는 예술가 3명의 색다르고 특색있는 평면작품과 입체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작품 전시 외에 나만의 쿠키, 점토 자석 만들기 등 작가가 직접 전시 작품을 설명하고 작가만의 예술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일일 수업(3개 과정)도 운영돼, 작품과 관람객 사이를 한층 더 가까워지게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문화예술 경험을 생활 속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신선한 전시회를 개최해 동구가 매력적인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연계 프로그램 모집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동구청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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