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휴게소, 명칭 변경을 위한 설문조사(6.24~6.30)홍천(서울,양양)휴게소 명칭을 지역특화형 명칭으로 변경 추진
[일간검경=정동섭 기자] 홍천군이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위치한 홍천휴게소(상하행)의 명칭을 지역특성을 반영한 명칭으로 변경하여 지역홍보의 전략적인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안알밤휴게소, 천안호두휴게소, 함평나비휴게소, 고창고인돌휴게소 등 최근 지자체에서 지역특산물, 명승지, 관광자원 등을 활용하여 고속도로휴게소 명칭을 변경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몇몇 지자체는 명칭 변경 후 지역특산물 매출액이 급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보는 경우도 있다. 이에 홍천군은 홍천휴게소 명칭에 대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6.24부터 6.30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주민 선호도를 파악하고, 참신한 의견을 폭넓게 접수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실시하는 1차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2차 설문조사를 이어가 7월 말까지 최적안을 선정, 한국도로공사에 휴게소 명칭변경 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휴게소 명칭을 최적의 지역특화형 명칭으로 변경하고, 휴게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및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홍보 거점으로 활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2018년부터 지역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홍천휴게소 양방향에 개설·운영 중에 있다. 올해 초부터는 홍천휴게소 운영사인 ㈜키다리식품과 농산물 홍보·판매 업무협약을 체결(2024.1.26.)하여 지난 4월부터 5월 주말동안 휴게소 이용객 대상 산나물 판매 행사를 개최하는 등 청정자연에서 재배된 홍천 산나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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