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광양시는 지난 20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시민명예감사관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시민명예감사관’ 제도는 시민이 시정에 참여해 각종 여론과 불편 사항을 수렴하고 공직 부조리와 부패를 방지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날 간담회는 시민명예감사관, 관계 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하반기 운영계획과 청렴 활동 시책 공유 ▲시민명예감사관 제도의 추진 방향과 역할 개선방안 ▲생활 불편 사항 수렴 등 시정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항상 직원들에게 민원인을 내 부모, 형제, 가족처럼 대하며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직원들도 각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기 계신 시민명예감사관들께서 그러한 점을 채워주시는 역할로 부당한 행정 사항이나 부패를 유발하는 관행이 없는지 감시하고, 시민 불편 사항 등을 제안해 주신다면 다시금 청렴한 광양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4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위한 청렴 문화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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