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의정부시는 6월 21일 중랑천 신곡교 인근 장미정원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장미정원 가꾸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중랑천 신곡교 주변 1천170㎡ 부지에 조성한 장미정원을 정비해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정원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신곡1동 주민자치회와 의정부 마스터가드너, 경기도 시민정원사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장미정원 내 잡초를 제거하고 고사된 장미 가지를 정리하는 등 아름다운 중랑천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자발적으로 참여한 원예·조경 분야 민간 전문가인 마스터가드너와 시민 정원사들의 섬세한 손길에 장미정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참여로 한층 아름다워진 장미정원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하천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데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김동근 시장 취임 이후 걷고 싶은 하천 산책로 조성에 역점을 두고 중랑천 청보리‧메밀 군락지, 청춘맨발길, 벼농사체험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