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진주시는 21일 2층 시민홀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행정수요가 복잡 다양해지고 시민들의 서비스 인식수준도 날로 높아짐에 따라 공무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친절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시작 전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으로 민원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참석 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친절을 위한 마음 챙김’을 주제로 친절을 위한 언어와 태도, 우리 사회의 친절 개념에 대한 인식 점검, 언어의 온도를 높이는 작은 변화와 마음 챙김 등 교육 참가 공무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또한 민원처리 과정에서 욕설과 폭언 등 특이민원으로 갈등이 발생했을 때 상황별 대응요령 등을 익힐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민원을 이해하고 소통·공감할 수 있는 뜻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민원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민원응대 요령을 익혀 민원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친절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친절왕 선발,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및 민원처리기간 단축 우수공무원 표창, 친절공무원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시책으로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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