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20일 본청 행정지원동 화백관에서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후손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존중하고 보답하기 위하여, 그 후손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대한 보훈을 실천하기 위해 거행했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2020년부터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대한 의미를 깊이 새기고자 각 참전유공자회에서 추천받은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참전 유공자 후손 20명에게 50만 원씩 매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날 수여식에는 대구교육대학교 졸업자 중 경북교육청 소속 전문직에 임용된 교육공무원들로 구성된 ‘경교회’ 최원혜 회장도 참석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나라 사랑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따뜻한 경북교육의 노력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참전 유공자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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