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제17회 광주시청소년연극제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청석에듀씨어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주시연극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연극제에는 광남고등학교를 비롯하여 광주중앙고, 경화여자EB고, 태전고, 광주고, 탄벌중, 그리고 연극동아리 프락시스와 아프락사스까지 총 8팀이 참가해 열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광남고등학교가 ‘숨을 쉬다’로 대상을 차지했고, 광주중앙고등학교가 ‘또랑’으로 금상을, 탄벌중학교가 ‘살인 놀이’로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광주고등학교 ‘소년들’, 경화여자EB고등학교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 태전고등학교 ‘BUS STOP’이 차지했다. 연기자들 중 배역을 잘 소화하고 실감나게 연기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연기 대상은 광주중앙고등학교의 한준후 학생과 경화여자EB고등학교 강시연 학생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대회를 주관한 이기복 광주시 연극협회장은 “광주시청소년연극제는 전국청소년연극제 대상 수상팀을 4번이나 배출한 권위 있는 청소년연극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각 학교의 작품성과 연기력이 많이 향상되고 있다며 이는 지자체와 지역 예술단체, 그리고 각 학교가 청소년예술교육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노력한 결과물"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27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 '제33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 에서 광남고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하여 8월 7일부터 밀양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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